
식기세척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게 바로 세제 선택이었어요.그 전까지는 손으로 설거지하는 게 익숙했기 때문에 어떤 세제를 써야 하는지, 어떤 제품이 좋은지 전혀 몰랐거든요.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는 젖병과 아이 식기를 함께 세척하게 되다 보니,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었어요.
아무 제품이나 쓰기에는 찝찝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잔여물이나 냄새가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 더 신중해졌죠.
처음에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몇 번 써보니 세척력이 부족하거나 세척 후에 뿌연 물때가 남는 경우가 많아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때부터는 제품 후기도 찾아보고, 직접 써보면서 저만의 기준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제가 식기세척기 세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세 가지예요.
첫째는 세척력입니다. 기름기 많은 프라이팬이나 국물이 눌어붙은 국그릇까지 말끔하게 닦이는지를 확인해요.
하루 세 끼 요리를 하다 보면 설거지 양도 많고, 음식 종류도 다양해서 세척력은 가장 기본이 되는 기준이에요.
둘째는 잔여물입니다. 세척 후에 냄새가 남거나 가루 형태의 세제가 식기에 붙어 있으면 아무리 세척력이 좋아도 불안하더라고요.
특히 아이 식기에는 더 예민해져서, 세척 후 물로 헹궈야 하나 고민했던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헹굼력까지 신경 써서 제품을 고르게 됩니다.
셋째는 세제 형태예요. 처음엔 분말형을 썼는데, 매번 양 조절을 실수해서 너무 많이 넣거나 적게 넣곤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고체형이나 젤형을 주로 사용해요.
특히 젤형은 양 조절이 쉬워서 아침저녁 식기세척기를 하루 두 번 돌리는 저희 집엔 딱 맞더라고요.
저희 집처럼 식기세척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엔, 세제를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설거지의 효율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제가 일상에서 사용해보고 만족했던 생활용품, 루틴을 만들게 된 계기, 그리고 구매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저처럼 육아와 살림을 함께하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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